티스토리 뷰
올해 AGF 2025 현장에서는 이제 지스타보다 AGF가 더 매력적이란 목소리가 들렸다.
게임사 관계자가 이런 말을 한 이유는 뭘까?
지금 그 열기와 후기를 느껴보도록 하자.
과거엔 지스타에서 꾸준히 부스를 냈지만
지금은 AGF에만 출전 중인 한 게임사 관계자.
그에 따르면 이렇다.
"지금 수도권에선 이 정도 규모로 이용자를 많이 모을 수 있는 게임 행사는 드물다. AGF는 게임만을 위한 행사는 아니다. 그렇지만 게임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가 많이 모인다. 결과 역시도 좋게 나와서 앞으로도 계속 AGF 행사에 참여할 것 같다. 다만 지스타엔 나가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묻고 싶은 건 굳이 지스타에 나가야 할 이유가 있을까?"
국내 가장 큰 규모로 열린 애니메이션, 게임 행사.
AGF 2025는 이번 연도엔 이례적으로 3일 동안 열렸다.
그러면서 총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스마일게이트, 스튜디오 비사이드, 레벨 인피니트, 네오위즈, 엔씨소프트, 넥슨 등 다양한 게임사가 참여했다.
게임사에서도 지스타를 대체 가능한 게임 행사란 가능성을 보여줘서 호평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행사에서 게임사 관계자들이 가장 만족을 한 부분.
그건 전국의 게이머가 행사장에 들렀단 점이다.
그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이들은 진짜라는 것.
하나의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뉴스 기사,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이 소개한 내용.
이런 광고, 홍보성 내용으로 가서 인스타에 인증을 하려는 이들 같은 부류가 아니란 점이다.
행사에선 킨텍스 제1 전시장 1홀부터 4홀을 전시장으로 썼다.
여기가 빈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찼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관람객이 몰렸다.
원래 이 행사는 서브컬처 마니아를 위한 행사였다.
이에 이런 분야의 팬덤들이 주로 들르는 행사이기도 하다.
다른 말로 한정적이기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게이머가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런 장소인 덕분에 게임사에선 AGF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는 중이다.
이곳에 처음 참가한 게임사 관계자는 이런 입장을 전했다.
단독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싶었다.
아무래도 이용자가 많이 들러줄까 하는 부분.
이로 인해 걱정이 있어서 하지 못했지만 이번 AGF 행사에서 많은 이용자가 부스에 들러줬다.
게임에 진심인 이용자들이라서 우리가 만든 게임이 이렇게 사랑을 받는구나 하는 기분을 느꼈다.
다른 게임사 관계자는 이런 입장을 전했다.
온라인에서 우리 게임에 대해서 악플을 달았다고 한 이용자가 이렇게 설명했다.
"정말로 이 게임을 좋아하기에 그런 악플을 달게 됐다."
해당 이용자는 게임의 발전 방향.
희망 사항을 오래도록 붙잡고 설명하기도 했다.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뿐이었다.
그만큼 우리의 게임을 좋아한단 점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이들은 솔직히 행사장에 들를 때만 해도 걱정이 많았지만
오히려 힐링이 됐단 입장을 전했다.
이어서 오프라인 단독 행사를 추진했으나 이루지 못한 게임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렇다.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용자랑 만나고 싶어도 여전히 단독으로 하기엔 비용 측면과 여러 가지 부분에서 부담이 많다.
이용자랑 소통을 하고 싶지 않아서 안 하는 게 아닌 정말로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게임사 입장에선 AGF 같은 행사는 정말 소중하다고 한다.
"AGF는 정말 많은 게이머가 들르는 행사란 걸 지난해 충분히 배웠다. 그렇기에 오래도록 이용자를 붙잡는 체험 버전 출시. 이것은 오히려 관객에게 불쾌한 경험을 안겨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신작에 대한 정보는 동영상, PD 무대 발표 등으로 충분히 대처 가능하다. 실제로 부스에선 이용자가 1~2분이면 금방 체험 가능한 미니 게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번 AGF 2025에서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신작 체험 코너가 거의 없었단 점이 꼽힌다.
대게 개발이 많이 진행된 걸로 알려진 작품들도 체험 버전을 내진 않았다.
대신 게임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라면 충분히 즐기는 게 가능한 행사가 각 부스에서 진행됐다.
이런 경험 덕분인지는 몰라도 게임사의 부스들에선 몰린 이용자들의 순환이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굿즈 같은 걸 살 땐 온라인 예약할 때 쓴 QR 코드를 통해 원활하게 돌아갔다.
2025 AGF 3일차 부스와 레드·블루 스테이지 라인업

